저는 운동을 꾸준히 하는데도 평소 피곤함을 많이 느끼곤 했어요. 제가 먹는 양은 보통인데 식단 균형이 좋은 편이 아니거든요. (식단을 크게 신경 쓰지 않음) 이번에 가장 부족한 단백질을 보충하기 위해 단백질 쉐이크를 따로 챙겨 먹고 있어요. 이번 포스트는 제가 요즘 먹고 있는 단백질 쉐이크에 관해 이야기해 볼게요.
건강한 식단을 위한 단백질 보충
제가 오랜 기간 강도 높은 운동을 지속한 적이 있는데, 그때 몸의 체질이 조금 변했었어요. 근육이 잘 생기는 편이 아니어서 강도 높은 운동을 지속하는 것이 쉽지 않더라고요. 그래도 정신적인 면에서도 도움이 되어서 오랜 기간 계속했던 것 같아요. 그리고 계속하다 보니 마른 근육질 몸매로 바뀌더라고요. 저도 그런 몸이 될 수 있다는 것이 신기했었죠. 그런데 문제는 점점 먹는 것에 대한 욕구가 줄어들면서 안 좋은 부작용들이 생기더라고요. 의도하지는 않았는데 가벼운 몸을 유지하고 싶은 마음에 저도 모르게 심한 다이어트를 하고 있었어요. 아무래도 무리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운동 강도를 줄이고 식사량도 조금 늘리면서 가장 부족한 단백질을 보충하기 위해 단백질 쉐이크를 따로 챙겨 먹기 시작했어요.
식물성 단백질 쉐이크
그동안 해외 제품도 먹어보고, 국내 매일유업 제품도 먹어봤는데요. 해외 제품은 가격이 조금 부담스러웠고, 매일유업 제품은 꽤 만족하며 먹긴 했는데 유청단백질이 왠지 좀 걸렸어요. 그래서 이번엔 대두단백질(콩 단백질)을 찾아봤는데, 네이버에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는 제품이 있더라고요. 제가 구매한 것은 그리밀(GRIMEAL) 단백질 쉐이크예요. 이 제품은 대부분 식물성 대두단백질에 동물성 유청단백질도 조금 들어있긴 해요. 10가지가 넘는 다양한 맛을 생산하고 있는데 선택권이 넓어서 좋더라고요. (매일유업 제품은 맛이 조금 이상하긴 했거든요) 저는 가장 기본인 '곡물맛'을 구매했는데 미숫가루 맛이라서 먹기 좋았어요. 그리고 치아시드, 햄프시드, 바질시드도 들어 있어서 씹는 맛도 있더라고요. 원래 점심을 잘 안 먹는 편인데, 그때 식사 대용으로 마시기에도 좋아요. 저는 조금 더 맛있게 먹고 싶어서 보통 두유에 타 먹곤 해요.
그리밀 단백질 쉐이크는 한 끼 식사의 전부 또는 일부를 대신하기 위해서 필요한 영양성분을 가감하여 조제되었다고 해요. 그래서 '체중 조절용 조제 식품'이라고 적혀있더라고요. 단순히 단백질만이 아니라 칼슘, 철, 아연, 비타민, 엽산 등의 영양소까지 고려한 제품이에요. 건강하게 다이어트하기 위해서는 무작정 식사를 줄이는 것이 아니라 적절한 식단과 보충제를 먹어서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데, 그리밀 단백질 쉐이크가 이런 면에서 도움이 된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당분간 좀 더 건강하게 먹고 운동하기 위해 단백질 쉐이크를 신경 써서 먹어보려고요. 먹다 보니 왠지 피곤함도 조금 덜 한 것 같기도 하고, 제가 미처 챙기지 못하는 영양소도 섭취할 수 있는 것 같아서 든든하네요. 다들 건강하게 먹으며 운동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