찐으로 사용한 제품만을 리뷰하는 like아랑입니다. :)
지난번 여름 트레킹화를 추천하면서 노스페이스 스피드보아 트레일화 구매 리뷰를 남겼었는데요. 그 뒤로 홈쇼핑에서 계속 판매하고 있어서인지 그 포스트에 대한 관심이 높더라고요. (구매 후기는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2022.04.13 - [찐사용리뷰] - 여름 트레킹화/노스페이스 스피드보아 트레일화/GS홈쇼핑
여름 트레킹화/노스페이스 스피드보아 트레일화/GS홈쇼핑
코로나로 여행다운 여행도 못하고 지낸지가 2년이 훌쩍 넘었네요. :( 올해는 위드코로나를 향해 가고 있으니 이번 봄, 여름에는 트레킹을 다녀볼 생각이예요. 마땅한 신발이 없어 고민하던 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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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페이스 스피드보아 트레일화, 이번에 진짜 제대로 신어봤다!
이번엔 찐사용리뷰를 남겨봅니다. 저는 지금 지인과 함께 제주도에서 올레길을 걷고 있어요. 오랜만에 찾은 제주는 여전히 예쁘고 아름다워요. (올레길 걷다 보면 그 아름다움도 더 이상 눈에 안 들어오긴 하지만ㅋㅋ) 지금 올레길을 걸은지 약 일주일 정도 되는데 노스페이스 스피드보아 트레일화 꽤 만족스럽습니다. :) 매년 디자인과 기능을 업그레이드하는 것 같은데, 저는 계속 노스페이스로 정착할까 봐요.ㅎㅎ
지금 제주도는 아침, 저녁에는 선선한데 한낮은 꽤 더워요. 발목 양말을 신으면 발이 너무 더울 것 같아 덧신 형태의 양말을 신고 있는데요. 그러다 보니 발목이 엄청 탔어요. :( 당장 내일 발목양말부터 사려고요. 노스페이스 스피드보아 트레일화는 일단 가벼워서 좋아요. 하지만 한낮에는 어쩔 수 없이 발이 답답한 감은 있어요. '흰색을 선택했다면 더운 느낌이 덜 할까?'라는 생각도 했는데, 신발은 금방 더러워지니까요. 네이비 색상이 굿 초이스인 것 같아요.
보아트레킹화이다 보니 끈이 조금 느슨하다 싶을 때는 간편하게 조일 수 있어서 좋아요. 그런데 한번 조여놓으면 웬만해선 느슨해지질 않아서 자주 조일 필요는 없더라고요. 은근히 발을 잘 잡아줘서 제주의 돌길에서 걸어 다녀도 발목에 무리되는 느낌은 없어요. 발바닥 쿠션감이 단단한 듯 부드러워서 울퉁불퉁한 돌길을 걸어도 발에 불편함이 없더라고요.
하지만 너무 단단히 조이니까 아킬레스건 쪽에서 불편한 느낌이 있었어요. 내일은 조금 여유 있게 해서 신어봐야겠어요. 신발이 편하니 장시간 걸어도 발의 피로감은 잘 못 느끼는 것 같아요. 오래 걸었더니 자꾸 눈은 감기지만요. ㅋㅋ 그래도 푹 자고 일어나면 다음날 아침엔 금방 가뿐해져요. :)
이번에 여행 오기 전에 트레킹화 말고 좀 저렴한 워킹화를 살까 고민했었는데요. 막상 제주 와서 걸어보니 올레길에 오름 올라가는 길도 있고, 돌길, 흙길, 산길 등등 다양해서 제대로 된 트레킹화를 사길 잘한 것 같아요.
코로나로 인한 규제가 풀리면서 제주도에도 관광객이 많이 몰리고 있어요. 특히 고등학생들이 수학여행으로 많이 온다고 하네요. 마스크 실외 규제가 풀리긴 했지만, 관광객이 많이 몰리는 곳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실내에서는 여전히 필수이고요. 저는 다른 사람들 없을 때는 마스크를 안 하고 걷고 있는데, 아... 정말 너무 편하다는 것을 느끼고 있어요. 마스크 착용하고 있으면 제주의 바다향기, 풀향기, 꽃향기, 나무향기를 충분히 즐기지 못하니 아쉽더라고요. :(
정말... 이런 날이 오긴 오네요. :) 하지만 여전히 확진자가 많으니 자나 깨나 코로나 조심, 또 조심입니다!!
한여름 되기 전에 노스페이스 스피드보아 트레일화 신고 가까운 곳이라도 걸어보세요. 오래 걸어도 발걸음이 가벼울 거예요. :) 노스페이스 스피드보아 트레일화, 여름 트레킹화로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