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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모저모

리디북스 vs 교보문고 PC 버전 전자책 뷰어

이번 포스트에서는 리디북스와 교보문고의 PC 버전 전자책 뷰어에 관해 이야기해 볼게요. 최근에 정식 발간된 「세이노의 가르침」을 전자책으로 읽고 있는데 리디북스와 교보문고 양쪽 다 이용하면서 본의 아니게 비교하게 되었어요.

 

 

 

전자책 vs 종이책

저는 평소에 책 읽을 때 전자책을 주로 이용해요. 예전에는 당연히 종이책을 많이 읽었는데, 관심 있는 책을 하나 둘 사다 보니 점점 짐이 되더라고요. 어느 순간 책에 파묻히는 느낌이 들었었는데, 아이패드가 처음 출시되고 전자책을 볼 수 있는 세상이 되었을 때, '와! 이것 때문에라도 아이패드를 꼭 살 거야!' 했었죠. 지금은 종이책은 주로 도서관에서 빌려 보고, 읽어 본 책 중에 소장하고 싶은 책은 전자책으로 구입하는 편이에요.

 

주로 이용하는 리디북스와 교보문고 전자책

저는 리디북스 초창기 때 가입해서 지금까지 이용하고 있는데요. 요즘은 리디북스가 웹툰이나 웹소설에 집중하고 있는 것 같아서 아쉬운데, 아직까지는 구독 서비스인 리디셀렉트도 잘 이용하고 있어요. 가끔 다른 곳에는 있는 전자책이 리디북스에는 없어서 아쉬울 때도 있긴 해요. 그래도 리디북스 전자책 단말기도 이용하고 있는 만큼 망하지 말고 계속 이용할 수 있길 바랄 뿐입니다.

 

교보문고는 종이책 구매할 때 항상 이용했었어요. 전자책으로 넘어가면서부터는 조금 뜸해지긴 했지만, 제가 거주하는 지역의 공공도서관 전자책 대여 서비스가 교보문고라서 여전히 잘 이용하고 있었죠. 지금도 종이책 주문할 때는 교보문고에서 사는데, 할인 혜택도 많고 바로드림 서비스도 편리해서 좋아요.

 

리디북스와 교보문고 전자책 PC 뷰어

리디북스를 처음 이용할 때는 아이패드로 책을 읽었는데, 전용 단말기가 출시된 이후로는 리디페이퍼를 주로 이용하고 있어요. 그런데 요즘은 리디페이퍼 화면이 작게 느껴지기도 하고, 읽은 내용을 노션(Notion)에 바로바로 정리하는 습관이 있다 보니 PC 뷰어도 자주 이용하게 되더라고요.

 

전자책뷰어
리디북스와 교보문고 전자책 PC뷰어

 

이번에 「세이노의 가르침」이 정식으로 발간되었는데요. 꽤 오래전에 몇 번 읽고 나서 이번에 오랜만에 다시 읽고 있어요. (계속 뼈 맞고 있네요) 너무나 감사하게도 종이책은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고 있고, 전자책은 무료로 배포된 상태예요. 처음엔 교보문고같이 대형서점에서만 볼 수 있는 줄 알고 교보문고 전자책 PC 뷰어로 읽고 있었는데요. 글자가 선명하지 않아서 읽기 불편하더라고요. 마치 스캔본을 보는 것 같았거든요. 그러다 리디북스에도 전자책이 올라온 것을 보고 리디북스 전자책 PC 뷰어로 읽어봤는데, 종이책 그대로 옮겨놓은 것 같이 글자가 매우 깔끔해서 전자책 단말기 없이 이용하기에도 손색이 없었어요. 전자책 이용자 중에 PC 버전을 이용하는 분들이 많지 않을 텐데도 좋은 퀄리티의 뷰어를 제공하는 리디북스가 고맙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번 포스트는 살짝 감동한 리디북스와 조금 아쉬운 교보문고의 PC 버전 전자책 뷰어에 대해 정리해 보았어요. 리디북스와 교보문고를 같이 이용하다 보니 이번에 본의 아니게 비교를 하게 되었네요. 앞으로도 리디북스, 교보문고 양쪽의 장점을 모두 활용하면서 독서를 즐겨봐야겠어요.